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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는 소속 위원들과 함께 지난 7일 매년 신양해수욕장의 최대 골칫거리인 파래처리 대책을 위한 간담회와 현장을 찾았다.

제주도 동쪽 신양해수욕장에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파래 이상발생으로 인한 악취, 폐기물 발생 등으로 해수욕장 기능이 상실되고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와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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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간담회는 도정의 지금까지 용역 및 해결방안을 마련한다고 했지만 전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민원발생과 하계 관광객 불편이 급증에 따른 조치다.

최근 파래 수거는 ‘16년 1,550톤 → ’17년 1,750톤 →‘18년 7월 1,600톤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양해수욕장에서 수거된 파래는 ’16년 1300톤, ‘17년 1700톤인 전체 발생의 97%로 대부분 신양해수욕장에 집중되고 있으며 수거 사업비도 같은 기간 약 4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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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간담회 참석한 지역 이장과 어촌계장 등 지역주민들은 도정에서는 용역만 지속적으로 할뿐 개선된 것이 없다는 민원이 현장에서 제시 되었으며 해결을 위해서 단기적으로 수거 인력 및 장비 지원과 자원화 방안마련,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들은 도 해양수산국과 서귀포시, 읍사무소에서 제시된 문제를 예산과 제도를 통해 장·단기적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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