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사회일반
[현장고발] 가스공사, 평화로 퇴근길 '막무가내 공사'..."민원 폭주"여름철 최성수기 평화로 2km구간 1시간 통과 "관광객들 짜증, 분노"
진순현 기자  |  jinjin3808@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02  12:26: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일간제주 [사진=시민제보]

“관광객들에게는 시간은 돈이다”

“교통체증이 심한 퇴근길, 공사가 말이 됩니까”

관광객 조모씨(50대)는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가 이같은 낭패를 당했다.

조씨 일행은 지난 1일 저녁 6시 30분께 서귀포 대정지역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렌터카로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제주 평화로 동광오거리~금악사거리(약 2km) 구간을 지나는데 무려 1시간 가까이가 걸려 가족 모두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조씨 일행은 생각지도 않은 숙박비에, 웃돈을 더 얹어 비행기표를 바꾸고 하루를 더 묵어 2일 오전 제주를 떠났다.

   
▲ ⓒ일간제주 [사진=시민제보]

이 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LNG(액화천연가스)를 지하에 매설하는 공사로 제주시 애월항에서 서귀포 하논분화구까지 잇는다.

이날 민원은 제주도 도로행정을 맡고 있는 '제주도청 도로관리과'로 폭주했다. 분노한 관광객들은 밤늦게까지 민원이 제기해 담당 공무원은 밤 11시가 되서야 퇴근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관광객들의 분노와 짜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출·퇴근시 공사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며 “이날은 저녁 9시 10분께가 돼서야 정상소통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죄송하다. 오늘 중 복고가 완료돼 정상통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관광1번지' 제주가 이같은 '얌체' 행위로 인해 옛 위용을 잃고 있는 게 아닌가 되씹어 받야할 대목이다.

 

 

 

 

 

< 진순현 기자 /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진순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 등록 : 제주 아-01016호 | 등록일 : 2008년 6월 18일 | 창간일:2008년 7월 1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 72, 205호(연동, 현일센츄럴파크뷰)
사업자등록번호 : 597-86-00584  | 발행·편집인 : 김남훈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지훈
전화·TEL : 064-711-1090 | FAX : 064-711-1089  |  일간제주의 모든 콘텐츠(기사)에 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08 일간제주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ilgan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