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 주변인 상대로 한 사고경위 조사 예정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5시 41분경 제주 함덕 모펜션 10m 앞 해상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이모씨가 물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원불상의 행락객 2명과 합동구조한 뒤 119에 인계, 심폐생술 실시하고 병원에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구조당시 이모씨는 레쉬가드와 스노쿨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이미 입주변에 포말이 형성돼 있었고 육상 인양 후 119구조대에 의해 AED(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처치를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망자가 군인인 만큼 사건을 육군에 이송해 육군에서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