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카지노 진출 교두보 확보...총 43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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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최고층빌딩 '드림타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롯데관광개발은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계약에서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부채 284억원도 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두 434억원이 투자된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동안 카지노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4년에 정관개정을 통해 카지노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이번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인수로 숙련된 카지노 딜러 등 전문인력은 물론이고 카지노 운영 전산시스템도 그대로 승계할 계획이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워커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제주 메종글래드호텔과 제주 롯데호텔에서 5개의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관광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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