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로 바위 등에 부딪혀 침수된 가능성 높아

▲ ⓒ일간제주

야간낚시 즐기던 어선이 침수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저녁 9시 9분께 제주시 고산포구 북서방 200m 해상에서 낚시어선 J호(선장 포함 17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긴급 출동해 선장 및 낚시객 16명 전원을 신속히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 ⓒ일간제주
▲ ⓒ일간제주

해경 관계자는 “J호를 육상으로 인양해 침수 원인을 확인한 결과, 기관실 밑에 가로·세로·깊이 각 5cm의 파공 및 스크루날개 휘어짐이 확인됐다”며 “간조로 인해 바위 등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낚시어선 J호 선장 상대 음주운전 측정결과 이상 없었으며, 선장 및 승객 16명 모두 건강상태에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선장을 상대로 안전운항 등 과실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