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관광의 미래를 이끌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2015년부터 진행했으며, 2017년까지 107명의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중국어권 뿐 만 아니라 영어권 관광통역안내사 면접대비반을 신설하여 도내 부족한 영어관광통역안내사 7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필기대비반으로 교육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이다.

주중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을 보완하여 주말반을 개설하였으며, 교육 희망자는 주중반이나 주말반 중 선택하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응시 예정자로 올해 9월 8일 시행 예정인 필기시험을 응시해야 한다.

교육내용은 관광통역안내사 시험범위인 관광법규,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국사를 중심으로 핵심요약 및 기출문제 풀이로 진행된다.

향후 필기시험 합격생을 대상으로 10월부터는 어권별 면접대비반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7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신청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J-Academy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신규 관광통역안내사를 적극 양성하고 기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제주의 깊이 있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제주형 관광안내사 배출이 기대된다”며 “관광시장 다변화에 대비한 제주관광 안내체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시장다변화를 위한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첫 공인어학성적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을 배출함에 따라 현재 마인어 및 베트남어 관광통역안내사 면접 대비반이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7월 시행된 공인어학성적시험 결과에 따라 태국어와 러시아어 면접대비반이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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