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원, 행자위 2018 주요 업무보고에서 읍면동 여성공직자 혹사문제 중점 거론

▲ 좌남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일간제주

좌남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이 읍면동에 여성 공직자들이 다수 배치된 점을 지적하면서 이들이 대민업무에서 혹사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2일 제36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행정국과 총무과 등 제주 본청 실국을 대상으로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좌남수 의원은 작심하듯 공직의 철밥통 문화를 지적하고 나섰다.

좌 의원은 "읍면동 현원을 보면 10년 전이나 현재나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전제한 후 ”이는 공무원들이 도정이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며 "현재 읍면동지역에서 민원인이 건축허가 받으려면 몇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며 업무 과도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작심하듯 좌 의원은 진 총무과장이 "행정수요가 그만큼 증가하니 조직개편안을 하는 것"이라고 하자, 좌 의원은 "읍면동에 여성공직자들이 너무 많이 배치돼 있는데, 혹사시키는 것이 아니냐"며 "예를들어 한경면인 경우 출 퇴근이 왕복 2시간이나 걸리는데 애를 돌봐야 할 여성공직자들이 2시간이나 허공에서 헤매는 것"이라고며 질타하면서 원 도정은 대민 서비스 공직자 증원은 극소수에 불과함을 재차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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