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마드 성체 훼손(사진-워마드 홈페이지 갈무리) ⓒ일간제주

여성우월주의 사상을 주체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천주교에서 신성시하는 성체를 불태우는 사진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는 사진도 게재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워마드 게시판에 ‘예수 ### 불태웠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는 다 꺼져라’고 적어 논란을 촉발시켰다.

게시자가 올린 내용에는 붉은색 펜으로 욕설이 적힌 성체 일부가 검게 불태워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첨부되어 충격을 줬다.

천주교에서 성체는 현존하는 예수의 몸을 일컫는데,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성스럽게 받아들이는 이번 성체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천주교에서는 천주교 모독이라며 큰 분노를 표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워마드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비난이 어이즌 와중에도 11일에는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는 사진도 워마드에 올라 또 다시 비난 여론이 급등하고 있다.

해당 사진이 실제 경전을 소각한 것인지는 현재까지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지만 해당 내용을 올린 게시자는 “이슬람 바퀴벌레”라는 노골적 적대감을 표하는 등 파장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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