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사회일반
"해군들은 상생하겠다 얘기하지만 상생할 생각이 없어보인다"국제관함식 제주개최 반대 시민행동, 제주시청에서 1인 릴레이 시위 진행
현수은 기자  |  sueun15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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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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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함식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기자가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구하자 응해주셨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 이 더운 여름, 제주시청 조형물 앞 버스정류소에서 국제관함식을 반대하는 시민행동이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었다. 

너무 더운 여름 날씨고, 잘못하다가는 여름철 일사병 등 위험한 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위는 1시간 단위로 인원들이 번갈아가며 진행중에 있었다.

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해군의 국제관함식 제주해군기지 개최 강행 반대다.

해군의 국제관함식은 10년마다 열리는 국가원수가 직접 자국 함정을 검열하는 행위로 1998년부터 10년마다 열리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는 국군창설 70주년으로 참가국이 확대되는 등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정부가 관함식 개최를 위해 확보한 예산은 36억 원 정도이다. 이에 해군은 제주 민,군,복합항이 있는 제주에서 관함식을 하려 했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나 제주강정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반대에 의견을 더했다.

그래서 국제관함식은 제주 대신에 부산이 개최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군은 제주에서 강행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고, 현재 국제관함식 개최도시가 제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규모가 큰 행사인데다가 제주의 입지를 더 키울수있다는 의견과 제주가 해군기지로 전략할 것이라는 의견 때문에 현재 찬반이 갈리고 있는 의제다. 

그래서 일간제주는, 1인 릴레이 시위단 중 한분인 강정마을 주민이자 강정친구들 사무국장인 최혜영씨를 단독인터뷰했다.

이번 군함식이 무조건 강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미 작년에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때 해군은 제주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국회의원은 인프라도 없고 제주에서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문을 가지고도 있었는데 근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투표를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해군기지 때부터. 그 안에서 또 갈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해서 결정한 사안이 군함식 반대인데, 해군들은 상생하겠다 얘기하지만 실제로 상생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어떻게 보면 그 마을 터전에서 사신 분들이 의견이 갈리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이간질'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어떻게 생각하시는가?

"해군들이 지금까지 공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어떤 행동들을 해왔는지 뻔히 알고 있고 주민들을 반으로 나누고 찬성하는 주민들은 버스태워서 의료관광, 선물 쥐어서 보내주고, 더우면 노인회에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서 앉아계시는데 찬성하시는 분,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어르신들이 '너도 선물 받아봐' 이런 애기도 하시고,  해군은 주민들에게 기지를 먼저 개방해 갔다온 분들 통해 자랑하기도 하고..."

시위에 계속 참여하셔야 되기 때문에 인터뷰를 길게 할 수는 없었다. 국제관함식에 찬성, 반대 의견이 분분한 지금, 청와대의 결정에 제주도민뿐 아닌 전국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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