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항공대 '올해 무사고 3000시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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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에서 어린이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 헬기로 의해 긴급 후송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6시 15분께 추자도에서 최모(9세 ‧ 남) 어린이가 눈(안구) 이상 증세가 보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모 어린이는 추자초등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손으로 눈을 심하게 비벼 갑작스럽게 왼쪽 눈꺼풀 연조직 탈출 증상에 의한 2차 감염이 예상되자, 추자보건소에서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며 후송을 요청해 왔다.

이에 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응급환자를 탑승시켜 10일 오후 7시 35분께 제주공항에 착륙 119를 차량을 통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을 완료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응급환자 57건 후송했고, 항공기로는 9건에 응급환자를 후송한 바 있다.

아울러 제주해경 항공대에서는 “‘올해 무사고 3000시간’을 기록했다”며 “이는 총 62만7600km을 비행한 거리로 지구둘레 15바퀴를 사고없이 비행한 거리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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