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서귀포 문섬 인근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왼쪽 몸 부위가 마비돼 구조를 요청하는 강모씨(울산,77년생)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다이버 동료인 김모씨가 지난 5일 오후 4시 19분쯤 서귀포 문섬 근처에서 다이빙 중 1명이 왼쪽 팔, 다리부위에 감각이 없어 선박에 탑승할 수 없다며 119를 경유해 서귀포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5일 오후 4시 49분께 강모씨를 서귀항으로 긴급 이송해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응급환자 강모씨는 현재 제주시 소재 H병원 환자실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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