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3:04 (목)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이 4.3희생자 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 확정에 대해 환경의 뜻을 밝히면서 이번 지정은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정책의 첫걸음에 큰 의미라고 5일 밝혔다.

위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안」이 심의·의결됐다”며 “이는 주민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결정이자 문재인정부 지방분권정책의 첫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이어 위 위원은 “지난해 제주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의결·시행한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도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며 “4.3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제주도민들의 숙원이자 제주도의 지방자치가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번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은 물론 지방분권 개헌 등을 비롯한 문재인정부 지방분권 정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실현과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뜻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