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행정시 현안점검회의, "중점현안 자체점검 실시... 현장에서 도민목소리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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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민을 주인으로 잘 섬기기 위해 도민 중심으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양 행정시 부시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시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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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함에 있어서 소통방식, 일처리 방식, 일에 대한 결과 등을 제대로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며 “또한 중점 현안, 지연과제, 갈등과제 등을 분류해서 핵심적으로 결정해야 하거나 변화될 사항은 없는지 등을 자체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도민 중심의 혁신을 위한 내부 점검과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시장이 취임하더라도 종합적인 판단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 갖춰놓을 수 있는 연속성 있고 실속 있는 준비 과정 진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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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하고, 공직내부에서도 상하관계와 부서의 장벽, 칸막이를 뛰어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행정시장 공백기에는 부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중심이 돼서 행정누수가 발생치 않도록 함으로써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운영돼야만 도민사회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공직자의 능력과 행정의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생산성으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군살빼기가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보고에 대한 실상을 취합해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대민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도의 간부 공부원들과 양 행정시 부시장과 자치행정국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시장 공백 기간 중 시정운영방향과 행정시 단위 현안사항,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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