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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2위!교통사고 사망자수 2017년 42명→2018년 35명, 전년 대비 16.7% 감소
김혜선 기자  |  enfjadl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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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3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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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방경찰청 건물 전경ⓒ일간제주

2018년 상반기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 42명에서 2018년 35명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해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감소율 2위의 성과를 보였다.

경찰은 “최근 전국 대비 인구 6배, 차량 3배 등 급격한 증가로 교통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망사고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국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는 광주청으로 44%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광주청은 작년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사망사고 유형별로는 차량 단독 사고가 14명에서 7명으로 50%나 줄었고, 차대차 사고도 12명에서 8명으로 33.3% 줄었다. 다만, 차대 보행자 사고는 지난 해 16명에서 올해 20명으로 25% 증가했다.

월별로는 35건 중 1월이 11건, 2월이 7건 순으로 많았고,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16건, 50~64세가 8건으로 높은 연령대에서 사망자 수가 많았다. 가해자와 사망자의 92% 정도는 도민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해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한 점과 투트랙교육 등의 감소율 2위의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올해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를 찾아가는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투트랙 교육은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60%인 250000여명이 참여해 33.7%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경찰청은 작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을 방문해 교통안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작년 230억보다 52% 늘어난 350억여원의 교통 관련 예산을 편성해 운전 및 보행환경을 지속적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운전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187개 구간에 총 5.59km의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548개소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했다. 또한 일주도로변에 43억 7천만원을 들여 가로등 조명을 개선했다.

2015년도부터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중앙분리대 설치한 이후 중앙분리대 부근 사망사고는 단 2건으로 나타난 바 있다.

아울러 제주출신 가수 진시몬을 교통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방송 4사와 TBN에 최대 11개월까지 공익광고를 송출했다. 또한 로고송 및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SNS 홍보와 투-트랙 교육홍보 강화 등 도민 안전운전 의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오임관 제주지방경찰청 안전계장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하반기에도 교통관련 추경예산 확보 등 지자체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와 도의회를 방문할 것”이라며 “차대 보행자 사고는 줄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 안전계장는 “교통사망자 수가 가장 적었던 2009년 63명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부터 2018년 10년동안 제주청 개청 이래 상반기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적었던 해는 2006년으로 29명이었고, 2009년 연 사망자수가 63명으로 가장 적었다. 그 이후 100명 안팎을 왔다 갔다 하다가 2016년과 2017년 80명대를 진입했다.

2018년도 33명이 최근 10년 동안 3번째로 가장 적었던 상반기 교통사망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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