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시민사회 역할 필요성 환기,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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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제주포럼 세션(토론회)이 28일 화요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1B 호실에서 ‘한반도 신 평화패러다임 구축과 시민사회의 역할’ 주제로 운영된다.

남북, 북미정상회담 이후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변화를 짚어보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환기하며 공론화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토론회 발제자들은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정상회담 등을 통해 북한의 변화에 따라 향후 한반도와 동아시아 질서에 큰 변화가 발생할 것이고, 남북관계와 남북의 교류협력도 과거와 다른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라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북한과의 협력에 대해 걱정스러운 시각을 지니고 있는 부분이 존재하며, 남북협력의 국제적인 지지와 협력 확보도 매우 중요한 성공요건이라 보고 여기에서 민간부문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를 시작으로 전 히로시마 시장인 아키바 타다도시 원자 및 수소폭탄 반대 히로시마위원회 공동의장이 ‘동북아시아 비핵무기 지대 및 시민 사회’를,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이 ‘남북교류협력 발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반도 신경제 건설을 위한 비정부 부문의 역할’을 발표한다.

이어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 김종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통일전문위원, 박지용 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일용 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제주포럼 세션 관계자는 “이번 세션을 통하여 남북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혜를 나눠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단체 등에서 토론회 많은 참관을 요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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