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났지만,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하절기에도 양돈농가 대상 상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관리 실태 지도 및 점검 등 예방적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제주시는 관내에 있는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일제 접종을 실시했고 3월 26일 경기 김포 소재 양돈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전 양돈농가에 A형 구제역 백신을 4차레에 걸쳐 긴급 지원해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그리고 일제접종 완료에 따른 백신항체 형성여부 확인을 위해 지난달에는 소 사육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했고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6월 말까지 모니터링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항체형성율 제고를 위해 모니터링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해 관태료를 즉시 부과할 예정이라 밝히며 백신프로그램에 의한 양돈농가의 자발
적인 예방백신 접종은 물론 축사 내. 외부 소독 등 방역의무사항 준수 등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방역활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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