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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세계 유일의 여성 해양문화인 '해녀문화'보전 및 전승,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일환으로 현직해녀 2,193명을 대상으로 총 6억 83백만 원을 투입해 유색 해녀복 및 잠수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시는 그 동안 3년 주기로 1벌씩 지원하던 해녀복을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1벌씩 지원을 시작해 작년도 현직해녀 2,150명에게 총 6억 8,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해녀복과 함께 오리발, 수경 등 해녀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잠수장비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는 지구별 수협 수요조사를 통해 나타난 해녀복 2,000벌과 잠수장비 193개의 수요에 대해 올해 상반기 예산 3억2,500만원을 들어 해녀복 1,015벌을 우선 지원하고, 지원받지 못한 해녀들에게도 추경예산 3억5,800만원을 확보하는데 차질없이 지원해 해녀들의 숨비 소리가 바다에 울려퍼지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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