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에서 해외언론인 세션 참여...22개국 23명 제주포럼에서 한반도 비핵화 위한 국제언론 역할 논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인 한반도 정세 취재와 더불어 K-Contents·다큐 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해외 유슈 언론인들이 대거 제주에 입도한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1주간 22개국 23명의 해외 유수 언론인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Francisco Aguirre Gomez (프란시스코 아기레 고메즈) 멕시코 라디오 센트로 그룹 회장. Luis Gomes Paulo (루이스 고메스 빠울루) 앙골라 New Media Group 사장 등을 포함해 해외 유력 언론사 CEO, 편집장, 국제부 기자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Francisco Aguirre Gomez (프란시스코 아기레 고메즈) 멕시코 라디오 센트로 그룹 회장은 멕시코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8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작년부터 한국 관련 컨텐츠를 방영하기 위해 KBS, MBC 등 주요 방송사 및 SM, CJ 등 엔터테인먼트사와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또한, 방한 인사 중 국제부 기자들은 최근 평화 국면으로 대전환을 맞은 한반도 정세를 취재할 예정이다.

이들은 외교부, 통일부 등 주요 정부부처를 방문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주포럼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평화를 위한 국제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해외언론인 세션에 참여한다.

국제부 기자 중 Shubhajit Roy (슈바짓 로이) 인도 인디안 익스프레스 부편집장은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 등 해외 국빈의 인도 방문 시 취재를 맡아서 진행한 인도 내 영향력 있는 언론인이다.

또한, Mian Abrar Hussain (미안 아브랄 후세인) 파키스탄투데이 편집장은 ‘한국이 파키스탄에 주는 민주주의 교훈(17.2)’ 등 자국에서 한국과 관련해 심도 있는 기사를 쓰고 있는 극소수의 언론인이다.

이외에도 방한 언론인들은 한국의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고 언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라트비아 국영라디오 리포터 긴트스 아몰린쉬 (Gints Amolins)는 남북관계 관련 특집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며, Alba Nely Familia Lara (알바 넬리 파밀리아 라라) 도미니카 CDN 보도국장은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에 이시형 KF 이사장은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사 관계자들의 방한은 의미가 깊은 일”이라며 “금번 초청은 우리의 한반도 평화정책을 국제 언론에게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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