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학생 측, 21일 해당 교수 파면 촉구 탄원서 제출...교육부, 논란 확산에 실태 파악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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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내 갑질교수 의혹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진상조사에 나서면서 향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앞서 제주대학교는 교육부가 지난 2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과 ‘갑질 교수’ 파문의 과정과 향후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에 따라 해당 경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와더불어 제주대학교는 지난 20일자로 해당 교수의 수업과 평가 배제를 결정했다.

이번 사태로 기말고사를 치르지 못한 해당 학과 4학년 학생들은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수의 연구실적을 전수 조사해 부당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연구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라며 적법한 절차를 걸쳐 진행해 나갈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멀티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은 21일 “갑질 교수의 사과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제주대학교 송석언 총장에게 해당 교수 파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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