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간정책회의, "도민 의견 취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기구 구성... 체계적 진행"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도정이 간다'라는 마음으로 도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에서 정책을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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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는 18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의 목소리와 요구 사항들을 도정이 적극 반영해야 된다”며 “선거 이후 도민 화합, 공약을 실천하고 공직 사회 혁신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의견을 취합하고 방안들을 검토하는 기구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도민 사회 갈등 해소와 집단 불편 해소에 최우선을 두고, 민생 어려움에 실질적인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초점을 둠으로써 ‘도민과 함께 도정이 간다’라는 점을 느낄 수 있게 해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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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 지사는 “제주 4.3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 일정들을 잡아주고, 도 차원에서 전향적·적극적으로 수용해 4·3에 대한 완전한 해결을 위해 실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강정마을과 관련해서는 오는 21일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 개관을 계기로 강정 주민들의 공동체 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들을 세워 주민들의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그는 제2공항과 관련해, “새롭게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의견들이 좀 더 모아진 가운데 제2공항 문제가 접근 될 수 있도록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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