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근 표선면사무소

   
▲ 강충근 표선면사무소
표선면에서 특수시책사업으로 희망충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표선면 직원들이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희망을 나누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이루고자 시작하였다.

희망충전장학금 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사업으로 3개동의 신규주택 건립사업과 4개동의 주택개보수사업을 표선면 직원들이 모금한 총 52,157천원으로 꾸준히 추진하여 오다가 2011년부터는 경제적인 이유 등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관내 학생들에게 함께 희망을 나누는 건강한 교육문화 연대를 구축코자 장학사업으로 전향하여 년 2회(상․하반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상반기에는 관내 10개 마을별로 1명씩 추천받은 10명에게 각 30만원씩 300만원이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하반기에는 대학에 진학하는 고3학생 12명에게 대학입학금에 보탬을 주기 위해 장학금 560만원을 지원하여 2011년 한해 동안 모두 22명에게 총 860만원을 전달 하기도 하였다.

표선면 전 공무원은 올해도 한마음 한 뜻으로 매월 정성을 모아 나가고 있으며 면장님은 매월 100,000원씩 선뜻 내시고 있다.

이렇게 모은 성금으로 2012년 6. 29일 12명의 고교생에게 희망충전 장학금 340만원을 전달하였다.

장학사업은 단순히 한 개인의 삶의 질적인 향상을 떠나서 미세한 희망들이 전해지고 전해져, 배움의 기회를 공정하게 만드는 사회, 더불어 함께 희망을 나누는 사회라는 건강한 교육문화연대 구축의 장이 되는 기틀이라고 생각된다.

표선면 직원들이 소중한 정성이 보람이자 긍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업에 전념하여 주기를 당부드리며,

개인의 자선적 기부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안전판 역할을 하여 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소외된 곳을 보살펴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 되기 때문에 표선면에 부는 기부 및 나눔의 문화가 제주도 전체로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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