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당선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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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 여러분, 특히 선관위 관계자 여러분, 새벽까지 잠 못들게 해서 송구하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의 삶, 과정이 극적인 드라마다"라며 "솔직히 이번 선거 때는 드라마를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전국에서도 가장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 교육감은 "그래서 생각했다. '아, 나는 평생 극적인 드라마를 살아야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말이다"라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어 이 교육감은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도민 여러분,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한 표,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 저 이석문을 통해서 시대를 진전시키고자 하는 힘도 확인했다"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전해주신 민심은 분명한 것 같다. 아이 한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해달라"며 제주도민들에게 전했다.

이 교육감은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으로, 아이 한명 한 명을 잘 돌보는 우리 교육감이 되겠다"며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비록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지만, 제주교육과 아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보여주신 도민들과도 충실히 소통하면서 제주교육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 가겠다"며 자신에게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이제 이석문의 시즌2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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