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우도면 선거구 출마 김경학 후보, 80.2%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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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가 80.2%라는 기록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도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이 득표율은 이번 선거 제주도 전체 선거구 중 최고 기록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제주시(북제주군 포함)에서 치뤄진 역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김경학 당선자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겨울의 마지막 추위에서 초여름의 무더위를 견디며 밤낮으로 부족한 저를 위해 땀을 흘리신 저의 영원한 동지 자원봉사자 및 선거운동원 여러분과 전폭적인 지지로 보답해 주신 구좌 및 우도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선거기간 저와 함께 공명선거로 경쟁했던 후보자님께도 심심한 격려를 보내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소중히 수렴해 화합과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 김 당선자 "선거는 끝이 났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제 2공항,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선거제도 개편, 중산간 개발, 장애인 복지, 청년실업, 부동산 안정 등 수두룩한 제주 현안에 대해서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주어진 현안은 물론 이슈를 생산하고 주도하면서 결과에는 반드시 책임지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당선자는 "주민과 함께 비를 맞아주고, 때로는 우산을 같이 들어주는 '우리경학이',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우리경학이'가 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해 도민이 감동하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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