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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성공...그러나 선거막판 제주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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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0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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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주도지사에 도전하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네거티브의 최극점을 달리면서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가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거 막판 북미정상회담 성공과 관련되어 논란이 되는 발언이 나와 이에 대한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선거막판을 맞아 제주시청에서 가진 마지막 유세에서 촉발됐다.

제주도민일보와 뉴스제주 등 도내, 외 언론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제주지사 무소속 후보가 공개 유세현장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폄하하는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원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8시 제주시청 앞 거리 마지막 유세에서 “오늘 싱가포르에서 트럼프하고 김정은하고 회담하는 거 보셨을 것이다”며 “누가 카톡으로 저한테 ‘또라이끼리 만나니까 일 저질렀다’고 전해왔다”며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후보는 “말이 좀 거칠어서 죄송하다.”며 “이 것은 제 용어가 아니라 저한테 (카톡을) 보내준 사람이 쓴 용어”라며 즉시 수습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직접 뱉은 말이 아닌 지인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한 것으로 의도적으로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하는 측과 공인이 유세장에서 해서는 안될 발언이라며 비판하는 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그러나 이에앞서 원 후보는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었다.

원 후보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후 자료를 통해 “역사상 최초의 6·12 북미정상회담의 의의만큼 결과를 높게 평가한다”며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시발점이 되어 평화통일의 실질적 전제조건인 비핵화 논의와 결실이 대한민국 영토와 평화의 섬 제주 위에서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여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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