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을 우롱하고 저를 파렴치한으로 몰고 간 것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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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동욱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되고 이슈가 되어 고발 까지 간 외도중학교 설립기금 348억에 대해 오늘 10시쯤 선거관리위원회는 거짓 없음으로 최종 판결되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후보는 “제가 발표한 외도 중학교설립기금 예산 348억 확보에 대해 같은 구에 출마하는 송창권 후보가 거짓이고 파렴치한이고 주민을 우롱한다고 계속적으로 공격했다”며 “조금이라도 일찍 이런 판정이 선거 마지막 날에 결정된 것에 대해 아쉬움과 그 동안 필요없는 소모전과 유권자들에게 안 좋은 선거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동욱 후보에 따르면 선관위는 송창권 후보에게 앞으로 외도중학교 설립 자금 관련에 대해 어떤 보도자료나 홍보를 할 수가 없다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송 후보가 주장하는 것은 현재 중학교 설립기금이 ‘348억‘이 아니고 ’242억‘이라는 것인데, 지난 해부터 교육청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와 관계없는 기간에도 언론에도 많이 보도됐고, 4월 24일 뉴스방송에도 중학교 진행과정과 현재 340여억원 금액이 확보되었다고 방송됐다”며 “작년 기준 242억원이 적립된 상태에서 작년 12월에 ‘제주도특별자치도 도립학교설립기금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100억원이 추가 편성, 확보되어 일반 회계 통장에 적립되어 있는 상태이고 학교설립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운영 계획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교육청행정과 관계자도 학교설립예산 348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금액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루를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 자료를 내고 주민들을 우롱하고 저를 파렴치한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저는 송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죄로 선관위에 고발하였고 오늘 12일 오전 최종 349억 예산 확보에 대해 거짓 없음으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인들부터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며 이런 정치인을 가려내는 것은 유권자들의 몫”이라며 “본인은 정치하는 동안 초심을 잊지 않고 절대로 비방이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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