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선대위,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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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이락(오번이 날고 이번이 떨어진다)'

정의당제주도당 선대위는 12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제주도의원 김대원 후보(정의당, 일도2동)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6.13 지방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국정농단 주범 자유한국당을 퇴출하는 한 표이자, 집권 여당 민주당을 똑바로 견제하고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한 표"라고 전하며 "제주에서부터 제1야당 교체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달라"고 제주도민들에게 강하게 호소했다.

또한 이날 김대원 위원장은 "정의당제주도당은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5명의 후보가 있다"며 "20여 년 넘게 자영업을 하며 일도2동을 지켜온 김대원 후보, 평생 농사를 지으며 농민권익향상을 위해 싸워온 고성효 후보, 그리고 장애인, 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비례의원후보까지 적은 수지만 제주도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책임 있게 구현 할 엄선된 후보들"이라며 정의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녹색당과 표가 갈리는 형국이 나지 않을까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정의당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녹색당은 녹색당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에상 득표율이 얼마정도 되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도 "득표율 20%가 되야 오비이락 할 수 있다"며 오비이락은 ‘오번이 날면 이번이 떨어진다’ 라는 정의당의 슬로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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