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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깨끗한 버스정류장과 작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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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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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대륜동새마을부녀회장 현경희ⓒ일간제주

작년 여름의 끝자락, 제주의 대중교통이 30년 만에 확! 바뀌었다. 이용객 불편과 시행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류소별 안내 도우미 배치와 지역주민 모니터링 참여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편해진 것도 있을 것이고 불편해진 것들도 있을텐데 느껴지는 차이는 사람마다 사는 지역마다 다 다를 것이다.

대륜동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느끼기에는 대중교통이 기존보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해진 것 같다. 그래서 일반 시민, 학생들, 관광객 등의 이용률이 더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관광지 순환버스도 신설되어 굳이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쉽고 편안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어나면 버스정류장 이용률 역시 높아질 것이다. 이에 대륜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어느해보다 버스정류장 정비의 날 운영 횟수를 늘리고 있다.

그리고 대륜동은 서귀포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대륜동은 수려하고 아름다운 풍광의 외돌개,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이 위치해 있으며, 올레길 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7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버스이용객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륜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부녀회원들은 버스정류소 환경정비를 하는 날에는 모든 일을 뒤로 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이러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어떤 에세이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다.

“행복은 우리 눈앞에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행복은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행복은 우리들 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다. 그리고 곰돌이 푸에게는 이런 행복한 일이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다.” 고,

대륜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앞으로도 즐겁게 활동하며 행복한 일들을 찾아내고,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작은 행복을 전해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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