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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탄소제로섬 제주, 가정에서 손쉽게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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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1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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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북동주민센터 이주원ⓒ일간제주

6월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달이다. 산업화는 국제사회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지만 지구 자원의 대량 소비, 각종 오염 물질의 배출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세계 환경의 날을 지정하게 되었다.

지구 환경을 가장 위협하는 것 가운데 하나로 오래전부터 지목되는 것이 바로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 메탄 등 지구 대기를 오염시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가스이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이상 기온을 일으켜 우리 생활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1천7백만 톤 감축이라는 저탄소경제 정책을 내놓았고, 제주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카본프리(Carbon-Free)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선언하며 적극 부응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개인(세대 당 1명),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되면 산정기간 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 사용량 평균값을 계산하여 감축률이 5%이상 10%미만일 때 5,000포인트, 10%이상일 때 10,000포인트를 제공받게 되며, 포인트는 현금(계좌이체),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기부 중 선택하여 지급받게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전기고객번호를 입력해야 하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제주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방법은 오래전부터 논의되어온 바이다. 최근 제주의 탄소포인트제 참여율은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을 웃돌고 있다고 한다. 혹시 이런 정책을 몰랐던 도민이 있으시다면 에너지를 절약하여 포인트도 지급받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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