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을 대중교통체계가 잘 정비된 고밀지역으로, 외곽지역은 저밀도 개발과 자연생태지역 보존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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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이동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도2동의 교통,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를 대중교통지향형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홍명환 후보는 “현재 도심의 평면적 확산과 자가용 차량중심형 도시현실에서 교통체계 등의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자체의 편리성과 함께 더 나아가 대중교통으로 인한 도시 생활의 편리성과 효율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도심지역을 대중교통체계가 잘 정비된 고밀지역으로 정비하고, 외곽지역은 저밀도의 개발과 자연생태지역의 보존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도민 공론화를 통해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먼저 주 도로와 연결하는 마을버스를 운행하겠다. 주 도로 정류장을 운행하는 마을버스와 대중교통을 연결해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도2동에 공용주차장, 공유지를 확보하여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차난을 해결하고, 주차타워 시설에 전기자전거 충전 및 대여·보관시설을 갖춰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동성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도민 누구나 자전거 안심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대중교통 이용 빈도수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이는 대중교통마일리제를 도입을 촉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청년·일자리를 연계한 소호형 임대주택을 이도2동에 유치해 청년창업인과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와 업무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저층에는 주차타워를 만들어 대중교통지향형 도시 주택형 모델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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