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오거리 중심 동서남북 지역별 공영주차타워 건립 공약...제스코마트 부지 주차타워, 마트 형식 판매장 운영 포함 복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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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이도2동을(이도2동·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명만 후보는 지역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 공약 구상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명만 후보의 주차난 해소 공약은 도남오거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지역(동: 제스코마트, 서: 보현사 인근, 남: CGV 영화관 남쪽, 북: 도남 본가식당 인근)에 각각의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이다.

우선 도남 제스코마트 부지는 복합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제스코마트 부지에 들어서는 주차타워에 무인민원발급기와 체력단련실, 단시간 어린이 돌봄시설 등을 갖추고, 추가적으로 마을협동조합을 구성해 조합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등의 생산품 판매장을 시설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판매장은 마트형식으로 운영하고,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사항은 도정과 적극 협의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주차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단시간 어린이 돌봄시설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다만 복합주차타워 건립과 관련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건립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나머지 보현사 인근(서쪽), 도남 본가식당 인근(남), CGV영화관 인근(북)인 경우도 공영주차타워를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3개 지역인 경우 추진 상황과 주변 여건을 보면서, 복합주차타워로 건립할지 아니면 일반 주차타워로 건립할지 판단하겠다는 게 김 후보 측 설명이다.

특히, 주차타워(복합 포함)에는 전기자전거 등도 배치해 자전거 이용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 같은 방안이 실현되면 주차난 해결과 함께 통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자전거이용 활성화, 걷기 활성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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