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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26일 깨알공약 10호로 ‘어르신 이송 돕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동.서부에도 설치’를, 발표했다.

이어 원 후보는 서비스 대상 연령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원희룡 캠프 고경호 대변인은 “중산간 지역에는 병· 의원이 없어서 고령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다”며 “현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서비스는 노인의 경우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다”며 작금의 불편한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최근 행복택시가 운영되고는 있다”며 “그렇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항”이라며 개선이 분명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고 대변인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서비스 대상 범위를 현행 조례상 지원대상자 이외에 ‘65세 이상으로서 대중교통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혼자서 외출 및 이동이 어려운 사람’을 추가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현재 제주시 동지역과 서귀포 동지역 2곳에서 운영 중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동부, 서부에 추가로 설치하여 4곳으로 확대하고, 차량 및 인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지원방안에 대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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