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안내사(관광통역안내사·국내여행안내사)의 전문성 강화 및 제주관광 안내서비스 만족도 증대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본격 진행된다.

▲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기본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진행되는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기본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자체 관광교육 프로그램인 J-Academy의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통해 지난해 1040명의 도내 관광안내사 수강생을 배출한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내 한국관광 금지에 따른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된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심화교육은 다양한 주제의 이론 및 현장강의로 관광안내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인 2018년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프리미엄과정의 연간 정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도내 관광안내사가 수준별 제주관광 안내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진행되는『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기본과정』은 ▲탐라시대 제주 ▲고려시대 제주 ▲조선시대 제주 ▲제주오름 ▲곶자왈 ▲제주지질 ▲제주해양 ▲제주 문화의 원형 ▲제주의 마을과 건축 ▲ 제주 신화와 전설 ▲ 제주지역관광 스토리텔링 ▲제주공정여행스토리텔링 ▲관광약자와 제주관광 ▲관광객 응급처치·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광안내사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제주관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광객 응급처치·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타 국가의 경우 자격증 갱신제 및 등급제 운영을 통해 가이드의 전문성 유지 등 사후관리를 하는 반면 국내 관광통역안내사는 충분한 보수교육 체계가 없어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교육이 관광안내사의 전문성 강화와 질 높은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한 바른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5월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J-Academy 교육안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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