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적인 부정 선거개입, 단호히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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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자신에 대해 편파적인 보도를 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 당호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를 향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도를 넘어서 제대로 된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오보와 일방의 주장만을 실은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제한 후 “A 인터넷신문은 21일 ‘동홍동 센트럴팰리스 공사 초기에 문대림 예비후보로부터 민원 무마를 요구하는 부탁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가 나타났다’는 서귀포지역신문 B 기사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며 “기사에 게재된 제보자의 발언은 모두 명백한 허위이자 조작된 사실”이라며 비판의 칼을 높이 세웠다.

홍 대변인은 “문 후보는 원희룡 예비후보가 제기한 이 ‘민원무마 청탁전화’ 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수차례 밝힌 바 있고, 원 후보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까지 한 상태”라며 “그런데도 해당 기사는 익명의 제보자 진술을 이용해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묘한 뉘양스를 풍기며 ‘의도적 연상을 통한 억지 엮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의구심을 표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또한 익명 제보자가 ‘통화를 나눈 날짜는 기억하지 못했다’면서 ‘제보자 발언이 사실이라는 전제로 정황들을 종합하면 제보자에게 전화를 건 시점은 2016년 말이나 2017년 초 어간으로 판단된다’는 ‘짜맞추기식’으로 누가 봐도 신빙성 없고 악의적으로 볼 수 있는 기사를 내보냈다.”며 “언론이 선거 보도를 하면서 잘못된 보도와 편향된 보도가 특정 후보에게 얼마나 큰 손해를 끼치고 사회적 명예와 평가를 훼손하게 되는 지를 언론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며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처럼 제보자라는 미명하에 근거 없는 의혹을 편파적으로 생산, 배포하는 것을 부정 선거 개입으로 단정한다”며 “이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는 등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당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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