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자회견, "연합고사 출제경향에 맞춰 수업이 이뤄지는 것은 미래교육에 대변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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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와 행복을 누릴 수 잇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함께 실현해달라“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교육감·도의원·교육의원 예비후보들에게 이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제주 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지원해야 하는 교육 정책을 제안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석문 예비후보는 “‘교육복지특별도’를 함께 열어나가겠다“며 △고교 전명 무상급식·교복비 지원 등 ‘교육복지특별도’ 실현,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 ‘안전한 실습처’ 마련, △아침밥 먹고 1km 걸어서 등하교 하는 ‘안전한 도시’ 실현, △100세 시대 아이 건강 돌봄, △4.3 평화·인권·통일·민주교육, △통학 안심택시 등을 내걸었다.

특히 그는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들의 ‘안전한 실습처’를 위해 실습 업체에 대해 ‘안전 인정제’를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을 비롯한 노동자들에게 안전한 일터를 보장해야 하고, 또한 노동현장에 대한 사법권 가진 ‘근로감독관’을 확충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와 함께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18조에 명시된 ‘직업교육훈련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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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질문에서 '오늘 다른 언론사 설문조사 결과 고입전형에 대한 기존의 안을 더 많이 원해시던디 원하는 결과 안건 지지도는 또 다르거든 어떻게 생각하냐‘에 대해 “과거에 했던 것은 새로운 변화와 비교돼 그럼 진전이 어렵다”며 “과거에 연합만 볼 때는 학교현장이 매달 문제풀이로 세월을 보냈다. 이걸 바꿔내지 않으면 제주교육을 바꿔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국에서 올해부터 연합고사 보는 곳 한 군데도 없다. 연합고사 출제경향에 맞춰서 수업 계속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은 미래교육에 대변할 수 없다. 평가방식을 바꿔가는 과정에 있다. 고교체제개편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커트라인이 57%에서 60% 쪽으로 내려가는 흐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오히려 이런 쪽에서 진료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과 관련해 교육 질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하는가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공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끔 논의하는 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는 것이다. 과거처럼 5지선다에 갇혀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은 문제풀이 기계가 될 것, 4차산업혁명 시대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광수 예비후보 같은 경우 내신과 연합 50:50 가능성 열어놓고 논의 거치는 방향도 내놓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교체제개편 속에 연합고사가 폐지되는 방향으로 정책 동의를 받아서 3년 전에 결정한 것이다”라며 “입학생 앞두고 결정했는데 졸업할 때 돼서 다시 과거로 간다. 21세기 교육하겠다는 것이 맞는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이석문 예비후보의 개소식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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