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 8 ~ 5. 18)과 연계하여 17일 오후  2시에 제주도내 15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주공항 화물청사 시설물 화재 등을 가상한“유관기관 합동 화재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차장 차량 화재, 시설물 화재, 인명구조 등 다양한 비상사태 유형을 가상하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제주보건소, 해군615비행대대, 항공사, 면세점 등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인적·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 기능을 신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였다.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이번 훈련에 소방차, 펌프차, 물탱크 등 차량‧장비 19대, 인원 118명이 동원되었으며, 공항 내 상주기관 및 업체와 제주공항 인근 협정기관 등이 참여하여 제주공항의 재난대응 공조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화재, 항공기사고 등 비상상황 유형에 대비한 자체 수습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항의 안전한 운영과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