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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귀포시지부, 톡톡 튀는 재치 앞에 맥 못추는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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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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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부남기)에서 지난 11일 계장보 신지우씨가 경찰서 직원을 사칭하여 고객의 돈을 노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여 화제이다. 고객 민○○(남성 69세)는 11일 오후 14:40분경 농협서귀포시지부를 방문하여 만기가 얼마 남아있지 않은 정기적금 등 약 19백만원을 해지하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만기일자가 얼마남지 않은 적금을 해지 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겨 사용처를 물어보니 급하게 사용할 일이 있다고 하면서 해지금액을 통장에 입금 해달라고 하였다.

거래 중에도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켜 놓은 상태인 것으로 보였으며, 거래 종료 후 가려는 고객에게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려 하자 손짓으로 조용히(쉬) 하라고 하며 누군가와 밖에서 계속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이상히 여긴 신지우계장이 팀장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럽다고 김기순 팀장에게 보고하였다.

보고를 받은 김팀장은 신속하게 계속 통화 중인 고객에게 메모지로 사기가 의심된다고 전하고, 고객의 전화기를 건네받아 사기범에게 지인이라고 밝히면서 어느 경찰서 인지 물어 보자 말을 얼버무리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통화종료 후 고객을 안정시키고 차를 대접하며 최근의 보이스피싱 사례를 안내해 드리고 통장 비밀번호 및 휴대폰 초기화를 하도록 안내 해드렸고, 고객은 신속하게 피해예방을 도와준 직원에게 고맙다고 해지처리한 적금을 다시 정기예금으로 재예치를 하여 상황은 종료되었다.

○ 농협서귀포시지부 지부장 부남기는 금융사고 예방에 대하여 지속적인 직원교육이 다시 한번 빛을 바라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고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고객들의 소중한 예금자산을 보호하고 지역내에 든든한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하였다.

○ 한편 지난 1월 농협서귀포시지부 소속 서귀포시청출장소에서도 창구직원이 사채업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여 화제가 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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