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효돈동

   
▲ 김미자 효돈동
내가 효돈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년 전 친구의 소개 때문이었고 그 친구는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톨페인팅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었다.

톨페인팅을 배우는 동안 미술에 흥미가 없던 내게 흥미가 생겼고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내가 열심히 만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참여한 수강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다만 기간이 좀 짧아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지 못한게 아쉬웠다. 그래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그 다음 내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칠보공예였다. 처음 시작할 때는 칠보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막상 참여하고 보니 급한 성격을 가진 내가 세심하고 조심스런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핸드드립커피교실을 통해 커피에 대한 색다른 경험도 하였다.

악기 다루는 것을 좋아하는 나의 눈에 딱 들어온 통기타 교실은 지금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내 연령대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작년 연말에는 효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에 참여하여 직접 무대 위에 오르는 경험도 하여 뿌듯함을 느꼈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양한 연령별로 참가하는 수강생도 많아졌고 기초를 다시한번 복습할 수 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올해도 요가교실, 서예/사군자교실, 서각교실, 색소폰 교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 연령대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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