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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엄연한 셀프공천, 문제 심각” VS “원칙에 의거 문제없다”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또 논란...일부에서 비례대표 공천 문제 제기 ‘논란 확산’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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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5  1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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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전신인 새누리당이던 지난 2014년 정당의 득표수에 따라 선출되는 의원인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 당시 사전 내정설과 중립성 의혹이 제기됐던 논란이 또 다시 재현되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셀프공천 의혹을 일부 당원들 중심으로 제기하고 있는 것.

자유한국당 도당 당직자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도당에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받은 결과 여성 4명과 남성 11명 등 총 15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을당협 위원장인 A씨도 비례대표에 응모한 것이 알려지면서 일명 ‘셀프공천’논란이 일각에서 빚어지고 있다.

여기서 셀프공천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한 구체적 사례를 들어보면, 가장 최근 논란이 되었던 2016년 20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13 총선에서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2번으로 스스로를 공천하면서 당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국내정가와 언론에서는 김종인 대표가 당 대표에게 주어진 비례대표 3명 공천 권한 중 하나를 자신에게 사용하는 일명 ‘셀프 전략공천’이라고 비판한 사례가 있다.

# 일부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원들, 제주시을당협의원장이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응모 자체에 강한 불만 표시...40여일 앞둔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악재’주장

셀프공천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모 인사는 일간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애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당초 제주시갑당협, 을당협, 서귀포시당협에서 각 2명씩을, 그리고 도당 추천 3명 등 총 9명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제한 후 “그런데 이러한 구성은 제주시갑당협 위원장 B씨와 제주시 을당협위원장인 A씨의 격렬한 반발로 당초 위원 중 7명이 교체됐다”며 “이로 인해 교체된 7명중 6명은 갑당협과 을당협 위원장이 추천한 위원으로 채워지게 됐다”며 이번 공심위가 편파적으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당시에도 이러한 구성에 당원들뿐만 아니라 도당 내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었다”고 전제 한 후 “특히, 올해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비례대표는 최대 최저 2명에서 최대 3명까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시갑과 제주시을에 안정권인 1번과 2번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이런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시을당협이원장이 비례대표에 응모하면서 자신이 추천한 공심위 위원들에게 공천심사를 받는 즉 ‘셀프공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논란을 자처하게 됐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014년 당시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순번이 바뀌면서 소송까지 가면서 공당 이미지가 훼손된 사실이 있는 상황에서 다시 이러한 논란을 자처하는 작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며 “당의 비례대표 선정 취지는 어떤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지역구 선거를 통해 당선되기엔 어려운 약자계층을 대표하는 사람 등이 도민의 대표로 도의원으로 활동 할 수 있게 해주자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러한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셀프공천’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 놓여 있자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주요인사는 일간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셀프공천으로 인해 누가 내정됐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당사자들끼리는 불안한 마음에 이러한 악의적 소문에 퍼트리는 것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이어 그는 “(일부에서 주장하는)자기가 공천하고 자기가 신청하는 일명 ‘셀프공천’에 대해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후 “공심위원 결정은 도당운영위원과 중앙당 최종 승인이 나는 것으로, 당협위원장이 공천심위위원을 선정한 것은 아니”라며 “공당으로서 당헌당규에 의해서 처리한 것으로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논란에 대해 강한 어조로 불쾌감을 토로했다.

또한, 공심위 관계자도 일간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소문에 대해 충분히 듣고 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만약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심사내용을 당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는 제안도 충분히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해 나갈 뜻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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