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후생복지회 해고 10명의 노동자 전원 고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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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직을 잠시 내려놓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무소속 예비후보가 사회적 약자를 처음으로 만나는 소통행보를 이어나갔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예비후보등록하고 도청을 떠나면서 첫 일정으로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노조원을 만나 집단 해고사태의 해결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노조원과의 면담에서 해고 노동자들을 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당시 원 예비후보는 비서실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재선 여부와 무관하게 약속을 지키겠다는 밝혔던 것.

이를 통해 원 에비후보는 해고 노동자들의 고용방식(근속 인정, 부서배치 포함)과 고용시기, 체불임금 등 세부적인 내용 교섭을 통해 해결하기로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고 노동자들은 최저임금마저 보장받지 못한 채 노동을 해오다 후생복지회 자체가 해산돼 일방적으로 집단 해고됐다면서 지난 1일부터 복직 투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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