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저출산․고령화 및 핵가족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화장 문화가 확산 되어, 봉안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제3봉안당 건립, 화장로 증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 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화장률(2015년 64.2%, 2016년 67.7%, 2017년 68.9%) 증가로 봉안 수요가 증가 하고 있어서 양지공원내에 제3봉안당 건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사 착공하여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있다.

제3봉안당 건립 사업은 국비 20억원, 지방비 22억원 등 총 42억원을 투입하여 2만기를 봉안 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장유골 화장 증가에 대비한 화장로 증설과 기존화장로 개보수 등 기반시설 증설과 정비로 화장대기 시간을 단축 시켜나가고 있다.

개장유골 화장로 증설 2기, 기존 화장로 5기 정비에 국비 8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하여 설치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처음 시설된 화장로 제어시스템 노후로 고장이 잦아 가동율이 떨어지는 것을 “화장로 제어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여 가동률을 높였다.

그리고, 개장유골 화장인 경우 예약 방법을 종전 선착순에서 사전 시간 예약제로 개선하여 유족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그 동안 개장유골 화장을 양지공원 도착순으로 화장함으로써 새벽시간부터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사전 시간 예약제로 개선했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예약제도 운영을 위해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여 개선 보완하여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화장문화 변화로 화장률 증가와 봉안능력 향상을 위해 봉안당 증축과 화장로 개선으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예약시스템 개선 등 유족들이 불편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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