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전북 현대를 맞아 연승행진의 가속페달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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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 원정(3-0 승)에 이어 안방에서 인천까지 4-2로 격파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승리와 함께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제주는 지난해 전북과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 시즌 전북이 우위를 점하지 못한 팀은 제주가 유일할 정도로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제주는 공격력을 완벽하게 회복하면서 정상궤도에 올랐다. 5라운드까지 단 한 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제주는 찌아구, 김현욱, 이창민이 나란히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물이 올랐다.

특히 1골 1도움으로 지난 7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이창민의 존재감이 강력하다.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 영향력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제주의 상승세는 물론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가능성도 키우고 있다.

이창민은 "시즌 초반 팬들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했다. 전북은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홈에서 물러서지 않는 모습과 함께 결과까지 가져가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제주는 이날 경기서 제주조릿대와 함께하는 제9회 제주유나이티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이날 낮 12시 매표소 앞 사생대회 부스에서 신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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