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상해식품박람회, 방콕식품전시회 참가

▲2017년 상해식품박람회 모습.ⓒ일간제주

도내 식품업체들이 다음달 중국 상해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청정제주식품 홍보에 나선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에 따르면 다음달 중국 상해식품박람회, 태국 방콕식품전시회에 도내 수출 식품업체 10개사를 최종 선정해 중국 및 태국 시장 마케팅에 나선다.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중국 상해식품박람회는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 중 전문 바이어만 입장 가능한 B2B전시회로 지난해에는 67개국 32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제주지역에서 5개사가 참여해 신선농산물, 육류 및 유제품, 수산물, 기타 가공식품 등을 전시한다.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방콕식품전시회는 지리적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진출에 접근성이 용이한 태국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46개국 2169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방콕식품전시회에는 제주지역에서 5개사가 참여해 식품원료, 육류, 수산물, 건강식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2017상해식품박람회 모습.ⓒ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0차례의 도내 업체 해외박람회 공동참가와 3회의 무역사절단 파견, 그 외 개별참가 상·하반기 지원을 포함해 도내 수출업체 85개사의 해외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10회의 해외박람회 공동참가계획 중, 8건은 참가 중 또는 선정단계이며, 그 외 2건(프랑스,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은 하반기 공모를 실시하게 된다.

또 3회의 무역사절단 중, 일본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쿄, 오사카지역에서 7개사가 참여 중이며, 그 외 2건 중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오는 25까지 신청접수 중이며, 북미 무역사절단은 6~7월중 공모할 계획이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올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기존 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더 나아가 하반기에는 프랑스 등 유럽 시장,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 등으로 참가 지역을 다양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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