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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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래시장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 개최를 통한 시장 고객유치로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고자 추진되고 있다.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회장 홍송월)가 선정돼 도내 6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 사업이다.

길트기, 무용/꽃춤, 제주민요,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를 비롯해서 한얼메아리예술단, 하나아트 등 도내 문화예술의 대중성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시장고객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사업은 오는 22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 전통시장에서 지속되는데 다음달 19일은 한림 오일시장, 오는 6월 16일은 서귀포매일시장, 7월 15일은 세화민속오일시장, 오는 9월 1일은 대정오일시장, 오는 10월 13일은 중문오일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이번 문화공연사업에는 최근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에도 기여하고 있는 서귀포매일시장이 추가되었다.

조순여 골목상권살리기추진팀은 “시장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모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제주 향토적인 색채가 짙은 문화예술을 더하면 사람이 더 모이고, 매출액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실있고 방문객들이 즐겨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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