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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학교(교장 양덕부)는 4월 16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중 성장공감 동아리 학생들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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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날이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학창시절을 마치지 못한 학생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의미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체육대회 행사전 추모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개성을 의미하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빛 체육대회용 운동복을 이용하여 노란색 운동복을 입은 친구들이 모여 세월호 리본을 만들고 다른 친구들은 각각‘MEMORY’라는 글자를 만들어 안타까움을 기억하고 추모의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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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세월호 희생 학생들을 추모하는 노래를 부른 뒤 노란색 풍선 100여개는 하늘로 띄워 보내는 행사를 전개했다.

이에 양덕부 교장은 “추모식을 자체적으로 진행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밝히며 안전하고 더 낳은 교육환경은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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