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지역의 4·3유적지 복원, 항일정신 계승 사업 지원 확대, 다크투어리즘 협의체 구성 및 농어촌 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 ⓒ일간제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한 현길호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크투어리즘’을 기반으로 한 관광정책을 발표했다.

현길호 예비후보는 “조천읍은 항일투쟁, 4·3사건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라며 “최근 재난이나 역사적 비극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가 체험하는 ‘다크투어리즘’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크투어리즘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조천읍을 의미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 예비후보는 조천읍 역사 문화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먼저 ‘조천지역 4·3유적지 복원 사업 확대’를 꼽으며 “지난 4·3 추념식에서 대통령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조천에도 봄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천지역 항일정신 계승 사업 지원을 확대하여 또 하나의 아픈 역사인 항일투쟁과 항일운동가분들을 재조명할 것이며, 조천지역 다크투어리즘 협의체를 구성해 조천이 제주 다크투어리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농어촌 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마을 단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