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회사 팀장을 상대로 ‘물 뿌리기’ 갑질논란에 대해 사과의 글을 남겼지만 국내 누리꾼들의 분노는 점차 상승되는 분위기다.
12일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조 전무는 "사과는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 되는데 제 감정을 관리 못한 제 큰 잘못“이라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앞서 조 전무는 대항항공 광고를 담당하는 업체와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담당 팀장이 제때 질문에 답하지 못하자 물컵을 내던진 것으로 전해지고 지면서 ‘물뿌리기 갑질’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조 전무는 해당 직원에 튄 물을 닦아주고 회의 참석자 전원에게 사과문자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 s********** : "조양호 회장 차녀 조현민, 광고회사 직원에 물 뿌렸다" 의혹 제기? 재벌들 자식교육이 바로 ! 부모의 갑질을 그대로 보고 배운다~~!대한항공 장녀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지 얼마나 됐다고~~이번엔 대한항공 차녀의 직원에게 물을 뿌린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 b******* : 대한항공측"얼굴에 물이 물을 뿌린게 아니라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에 던지면서 물이 튄 것"...오히려 후자가 더 엽기적. 암튼 자매가 쌍으로 개차반이구만, ▲ j******* : 조현아, 조현민 자매의 연이은 갑질에 온 국민은 분노한다. 이런 인간들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그저 불쌍하다. 절대 대한항공 타지말자, ▲ b******* :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자식들이 부모의 얼굴에 똥칠을 하냐? ...언니는 ‘땅콩회항’ 동생은 ‘물뿌리기’···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갑질’ 시끌, ▲ a********* : 한진기업 대한항공 총수 일가 또 '갑질'…"조현민, 광고회사 직원에 물 뿌려" 이 집안 여자들은 하나같이 구설수가 끊이질않네, ▲ k******** : 당한 노동자도 좀 힘들겠지만 정당한 고소 고발해야 한다. 밟히기만 하면 저런 것들이 너무 설쳐댄다, ▲ s******** : 조현민이 누군가 싶더니 조현아하고 자매네! 자매는 용감했다? 언니한테 지기 싫다는 건가? 집구석 잘돌아간다 등 비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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