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일전 체전 성화 삼성혈서 채화...도일주 봉송 시작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돌으멍 건강체전 웃으멍 화합제주”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 4월 13일 오후 8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제주시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역순회 개최 원칙을 적용해 개최지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단위 스포츠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선순환의 스포츠 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 참여에 의한 건강과 복지 증진의 종합 스포츠 축제로의 승화를 기본 방향으로 하여 개최하고 있다.

도민체전을 통하여 지역단위 스포츠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된 읍‧면‧동 대항 경기는 읍•면•동 체육회의 조직과 선수단이 본격 구성되고 훈련들이 이뤄진 만큼 그 역량이 발휘되면서 지역단위 스포츠 활동을 강화하여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부 스포츠클럽 대항 경기 확대를 통하여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의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가선수단 시상제 운영과 관련해서도 도민 참여와 화합, 건강과 체력 증진의 대회 비전을 구현한다는 방침에 따라 체전 비전 구현과 성적 우수단에 시상하는 대상(MOST-CUP), 참여와 경쟁의 스포츠맨십 구현 선수단에 시상하는 참여상, 일상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기여 종목단체 및 스포츠클럽 육성 학교에 수여하는 실천상, 화합과 결속으로 대회 참여를 유도한 행정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화합상, 전통종목 활성화 애향심 발휘 선수단에 시상하는 애향상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대회 일반부 읍·면·동 대항 경기종목별로 종목별 종합시상제를 도입하여 지역단위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도민체전 관리시스템의 대폭적인 개선을 통행 종전 서면으로 신청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이 도입된 도민체전 관리시스템에 전산 신청으로 바뀌었으며, 이를 통해 신청, 성적관리 등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는 물론 온라인 홍보 등 대회운영 효율성이 제고되고, 부정선수 시비 등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도 Sports For All 경기 운영을 통한 스포츠 참여 유도와 도민참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대 행사 등 다채로운 스포츠문화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는 등 체전을 지역문화의 공연장으로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