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천초등학교 1회부터 6회 졸업생 임원진들, 창립준비위 발족...내년 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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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졸업식을 진행한 가운데에서도 총동문회가 결성되지 않았던 제주시 한천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총동문회 발족추진위원회(위원장 한동철, 1회 동창회 회장)를 결성해 내년 총동문회 창립을 위한 본격적 행보를 전개해 나간다.

지난 3월 31일 한천초등학교 1회부터 6회 졸업생 주요 임원진들이 신제주 인근 식당에 모여 내년 총동문회 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한동철 위원장은 “1회 졸업생이 86년도 졸업한 이후 올해 32회 졸업식을 맞았지만 총동문회가 존재하지 않아 1회 졸업생으로서 안타깝고 후배들에게 상당히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러나 1회는 물론 6회 후배들까지 총동문회 결성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과 지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음에 따라 내년 좋은 결과를 반드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최근 출생인구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다 제주시 지역 내 공동화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학생들 수가 상당히 많이 감소되어 우려가 많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1회 동창들은 물론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들 모두가 합심하여 총동문회 결성하고, 이를 통해 학교 살리기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천초등학교 초대 총동문회장으로 문성환 1회 졸업생이 맡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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