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당 고흥군사무소서 기자회견…“돌아오는 고흥 만들겠다” 약속

▲공영민 전 제주연구원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1일 민주당 고흥사무소에서 고흥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일간제주

공영민 전 제주발전연구원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1일 오는 6·13지방선거에 고흥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 전 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사무소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겠다”며 고흥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공 전 원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고흥을 인구가 늘어나는 고흥, 떠나는 고흥에서 돌아오는 고흥으로 만들고 싶다”며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30여 년의 공직경험을 고향을 위해 온 몸으로 바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공 전 원장은 “고흥을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 더불어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아주 낮은 길에서 시작해 기재부와 제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혜의 보따리를 아낌없이 풀어 놓겠다”며 “인구 60만명이 무너진다는 제주도의 위기감을 관광활성화로 돌파하는데 기여했고,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도 제주의 비전으로 추진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공 전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관내 515개마을과 논밭을 누비면서 들은 군민들의 수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고흥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비롯해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준비해 놓았다”고 피력했다.

고흥군 풍양면 상림리 출신인으로 중앙대 사회복지학 석사, 한성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았고,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 제주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2014년 공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 대선 전 더불어민주당에 영입 케이스로 입당해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원내대표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정책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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