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성 표선면 주민자치담당부서

   
▲ 강지성 표선면 주민자치담당부서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지금까지 낯설기만 했던 ‘예비전력률’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면서 전력대란의 위기가 다가오는 비상에 걸렸다.

정부에서도 위기단계별 에너지 절감대책에 전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전기 절약을 위해 옷차림까지 간소화시킨 기업이 있는 등 에너지 절감에 여념이 없다.

여름철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원전사태 이후 전력난에 시달리는 일본에서는 에어컨 등 냉방장치의 가동을 줄여 전기를 절약하자는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남의 나라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될 상황이다.

우리 정부에서도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분위기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고자 매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절전 캠페인 전개 등 많은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제는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항시 우리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지난 IMF시 전 국민이 슬기롭게 금융위기를 극복한 위력을 이번에 다시 한 번 보여 주면서 여름철 대규모 전력사태에 적극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모든 분들이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정부에서 추진중인 에너지 절약 4대 실천과제(아.싸.가.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서 다시한번 적극 실천을 당부한다.

첫째,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전력을 아낀다. (아끼자 “2~5시”)

둘째, 실내온도는 건강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유지한다. (싸랑한다 “26도”)

셋째, 휘들옷을 입어 체감온도를 내린다. (가볍다 “휘들옷”)

넷째, 전기제품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줄인다. (자~ 뽑자 “플러그”)

이 외에도 각 개인마다 독특한 방법이 있겠으나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것부터 에너지 절약을 지금 나부터 생활화해야 한다.

물론 실천하기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사항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스스로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에너지의 심각성을 재인식 함은 물론에너지 위기상황에 대해 실감하고 평소 에너지 절약 매뉴얼과 같은 비슷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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